
필리핀 사회란
필리핀에 갔다온 한국인들이 필리핀에 대해 이야기할때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다. 필리핀은 굉장히 성 문화가 개방적인 국가다, 필리핀은 굉장히 덥다, 필리핀인들은 굉장히 느리다, 그리고 필리핀인들은 열등감이 굉장히 심하다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들을 토해내다 보면 어디선가 누군가가 갑자기 끼어들어 "어떻게 나와 같은 한국인이 필리핀인들을 인종차별하는 거냐. 창피하다."고 따질 수도 있겠지만 아쉽게도 이런 한국인 여행자들이 필리핀에 대해 설명한 것들은 인종차별이 아니라 오히려 필리핀인들 마저도 인정한 사실들이다.
필리핀에 처음 여행 가보면 첫 인상은 대부분 필리핀에는 유흥가들이 굉장히 많고, 시끄럽고, 사람들이 많고, 더럽고, 냄새나고, 바퀴벌레들이 굉장히 많고, 매우 덥고, 사람들이 느리고, 하지만.. 사람들이 친절하다..! 다!
그 정도로 단점 투성이뿐인 필리핀이지만 그나마 있는 거의 몇 안되는 장점들로는 착하고 친절한 필리핀인들, 게으르지만 낙천적인 필리핀인들, 평화롭고 여유가 넘치는 필리핀 사회라는 것이리라. 그래서 필리핀에 찾는 대부분 유형들은 퇴폐미가 높은 필리핀 미녀들과 음탕한 유흥들을 즐기는 목적이 가장 높지만, 여태껏 1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필리핀의 그 느리고 여유로운 평화로운 사회에 빠져들어서 가는 경우들도 간혹 있다. (물론 치안은 안좋지만 말이다)
이번 글은 필리핀 사회의 대체적인 설명이다.
혹시나 필리핀 여행 가실 계획이신 분들은 이 글 보시고 참고 삼으셨으면 좋겠다.
a) 서양 문화, 필리핀
밑의 모든 글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딱 1가지를 먼저 알고 넘어가야 한다.
필리핀은 동양이 아니라 서양이고, 필리핀은 "서양 문화"라는 것이다.
또 필리핀에 여행간 사람들이 대부분 범하는 실수가 필리핀을 같은 아시아 문화로 보고 오해하는 것이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스페인 왕국의 간섭을 받았던 곳이다.
그래서 동양 제국들인 고대 중국, 중동 아랍, 인도가 지배했기에 동양적인 문화가 강하게 남아있는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과는 완전히 다른 문화가 형성된 곳이 필리핀이다.
b) 멈춰버린 필리핀 사회
빠르게 가는 빨리 빨리 민족인 한민족의 특성상 한국은 뭐든지 빠르다. 그리고 한국은 굉장히 공격적이고 전투적이다. 그리고 굉장히 급하고 다혈질이다. 이것이 단점이 되는 경우도 많지만 장점이 되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인 장점으로는 한국 사회의 급성장이리라. 그렇기에 1년 전의 한국과 1년 후의 한국은 아예 다른 국가라고 해도 될듯.
그에 정반대로 필리핀 사회는 느리다 못해 아예 멈춰버린 느낌마저 든다. 이는 남아메리카도 마찬가지다.
유난히 빨리 빨리 민족인 한국인이기에 그렇게 느끼는 것일까?? 하지만 정말로 필리핀 사회는 느리다 못해 멈춰 있다.
이것은 필리핀뿐 아니라 남아메리카 지역들도 마찬가지인데, 대표적으로 브라질이 그렇다. 농담 아니라 브라질에서는 내일 만나자는 약속이 1주일 후가 될 수도 있고 까먹고 1년 후가 될 수도 있단다. 필리핀은 브라질만큼 심하지는 않지만 오늘 낮 1시에 만나자고 하면 저녁 6시에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거짓말 같지만 사실이다.
이걸 필리핀 사람들은 "필리피노 타임"이라고 부른다.
한국인들은 코리안 타임이라고 해서 10분 정도 늦어도 지구가 종말할 것처럼 유난을 떠는 경우가 많은데, 필리핀에서는 10분 정도 밖에 안 늦는 한국인들을 시간에 딱딱 맞춰 기계처럼 움직이는 인조인간처럼 생각하고 굉장히 무서워한다.
그 정도로 느린게 필리핀인들이다.
동남아시아에서도 필리핀인들이 유난히 가장 느리다고 한다.
여기다가 총, 균, 쇠를 갖다대는 것도 이상하지만 이것도 기후에 영향일까 싶다.
동남아시아에서도 비교적 추운 기후에 포함되는 베트남이나 태국, 미얀마(물론 덥지만 동남아 한정 그나마 추운 기후다. 물론 당연히 추운 북반구 국가인 한국보다는 훨씬 더운게 베트남이지만, 그래도 베트남은 산악 지형에 가면 생각보다 찬공기가 있다)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필리핀인들보단 그나마 훨씬 더 부지런하다.
그리고 필리핀인들이나 호주, 뉴질랜드인, 그리고 남아메리카의 브라질들이 유난히 느린 것도 아마 태양이 지나가는 적도에 가깝거나 아예 적도가 지나가는 지역(브라질)이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지만 막상 필리핀에 가보면 필리핀의 느림이 이해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필리핀은 1년 365일 겨울이 없는 여름 왕국인데, 1년 내내 섭씨 34도에서 내려가는 일은 없다. 그렇다보니 필리핀인들은 살이 전부 쌔카맣게 탔다.
그리고 필리핀인들은 일할때도 밤에 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많다.
낮이 워낙 덥기 때문에 낮에 그냥 물 없이 돌아다니다간 열사병으로 쓰러지기 딱 좋은 열대 지방이 필리핀과 남아메리카, 호주, 뉴질랜드 등이다.
그래서 처음 필리핀에 방문한 사람들은 낮 시간 내내 잠만 자는 필리핀인들을 게으르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필리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런 장면을 봐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
어쨌거나 날씨도 이렇게 덥다보니 필리핀인들은 느린걸 넘어서 사회 전반이 진짜 다 느리게 돌아간다. 음식점을 가더라도 음식이 나올 때까지 꽤 긴 시간이 걸리고, 어디 동사무소를 가도 하루종일 걸린다.
c) 내일보단 오늘만 사는 필리핀인들, 그리고 파티 문화.
"내일보단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자!" 매사에 바쁜 한국인들은 이렇게 외친다.
"내일보단 오늘 하루만 살자!" 매사에 느린 필리핀인들과 남아메리카인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한국인들은 항상 내일을 사는 민족이다. 오죽하면 걱정 많은 민족이랴. 그만큼 오늘보단 내일 일을 더 걱정하는 한국인들이다.
하지만 필리핀인들은 정반대다. 내일보단 오늘이 훨씬 더 중요하다.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고 오늘 당장 맛있는 거 먹고, 파티하고 먹고 싸고 놀고 즐기는게 중요한게 필리핀 사회다.
필리핀에 여행간 한국인이 겪은 충격적인 일화가 있다. 어느 날 쇼핑을 하고자 마트에 들른 여행객은 빨리 계산을 마치고 집에 가기 위해 발을 동동 굴렀다. 그때 갑자기 마트 직원이 계산을 하다 말고 다른 직원들과 수다를 떠는게 아닌가? 잠시 일에 대해 여쭤보는 건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라 그냥 사생활 얘기들이었다. 그것도 5분 ~ 10분이 아니라 정말 몇 시간 동안 계산도 안하고 수다나 떠들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더 재밌는 건(?), 뒤에 줄이 길었는데도 누구 하나 따지거나 컴플레인을 걸려고 하지 않고 묵묵히 자기 핸드폰만 만지작 거렸다는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빨리 움직이는 빨리 빨리 문화 한국에서 온 여행객이 세계에서 가장 느린 국가 중 하나인 필리핀에 가서 이런 일을 겪은 것이다. 이 어마어마한 문화 충격에 할 말을 잃은 한국인 여행객은 할 말을 잃었단다.
더 재밌는 건(?) 이런 경험담들이 굉장히 흔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느린 필리핀인들이 진심일 때가 있으니 바로 파티하면서 놀거나 남녀가 사랑을 나눌 때라고 한다. 일할 때는 느린데 파티하고 남녀 간의 성행위할 때만 진심인 필리핀인들이라니.. 뭔가 쇼킹하다.
필리핀은 굉장히 가난한 국가인데 필리핀에서 파티할 때는 진짜 글자 그대로 "파티"하는 듯이 한다.
아무리 가난한 사람들이라고 해도 파티는 진짜 파티처럼 걸게 한다.
필리핀의 가난한 사람들이 파티하는 걸 보면 그렇게 번 돈을 다 파티하는데 쓴 듯 싶을 정도다. 그래서 필리핀에는 "내일"이 없고 "오늘"만 존재하는 것이다.
일을 대충하거나 거의 안하면서 오늘 하루 노는 것만 좋아하는 필리핀과 남아메리카 문화.. 어떻게 보면 안좋은 의미의 오늘 하루만 살자의 전형인 셈이다.
d) 친절하고 착하지만 수동적이고 소심한 필리핀인들
필리핀인들은 친절하고 착하다. 하지만 굉장히 수동적이고 소심하다.
필리핀에 가보면 생각보다 화를 내는 필리핀인들이 많이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교통 체증이 심한 필리핀인데도 운전자끼리 싸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왜 그럴까 ??
첫 번째 이유로는 총기 소지가 자유롭다는 점에 있다. 비록 필리핀에서 총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지만 총기 소지가 자유이기 때문에 만일 운전자끼리 싸우다가 상대방이 총을 꺼내들지도 모를 일이다.
두 번째 이유로는 필리핀인들 자체가 화를 내거나 싸우는 걸 기피하는 성향이 많다. 공격적인 문화가 강한 한국의 경우는 문제가 발생할 시 직접적으로 고치려고 노력하거나 따지려고 드는 경우가 많은데, 필리핀에서는 그런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대부분 문제가 있어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고, 자기들이 주도해서 뭔가를 하기보단 남들이 자기를 통제하고 지배해주기를 원하는 그런 속성이 좀 보인다.
실제로 필리핀에서 장사를 하는 한국인 사장님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한국인들은 일을 맡기면 알아서 척척 하는데, 필리핀인들은 딱 그 지시한 부분까지 밖에 안 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게 원칙상 맡기는 한데, 그만큼 필리핀인들은 자기들이 뭔가를 주도해서 한다기보단 그냥 딱딱 윗사람이 시키는 대로 하는 걸 좋아하는 그런 성향을 타고난 듯 하다.
직장에서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한국인이 같은 한국인과 싸우면 서로 욕을 하거나 주먹 다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필리핀인과 싸우면 대부분 말대꾸 하지 않고 그냥 째려보기만 하고 도망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끈질긴 것이 다음날 또 오고, 다음날 또 오고, 다음날 또 오고 하다가 나중엔 권총을 차고 오는 경우도 있다.
즉, 필리핀인들은 참다 참다 폭발하는 케이스들이 많다.
그런데 문제는 필리핀인들은 자기가 화났다는 표시를 거의 하지 않고 겉에선 웃는데 속에서 물을 끓이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더 포착하기 힘들다.
e) 두 얼굴의 필리핀인들
우리는 일본인들을 양날의 검, 겉과 속이 다른 민족이라고 한다.
하지만 일본인의 양면성과
필리핀의 양면성은 전혀 다르다.
일본은 엄격한 아시아 문화권에서도 중동 아랍 못지 않게 엄격한 문화권이었던 지역이었다. 물론 옛날보다는 많이 나아졌다지만 아직도 엄격하고 보수적인 국가가 일본이다. 게다가 일본은 법과 체계도 굉장히 강한 국가라 따라야될 법과 체계, 질서 등이 굉장히 많다. 일본인의 양면성은 이런 엄격한 사회적 질서 탓에 가면을 쓰고 생활하는 것이다. 본능보단 이성을 중시하는 사회이기도 하고 말이다.
오히려 일본은 굉장히 공격적이고 호전적인 성향의 국가이지만 그걸 필요에 따라 숨기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정반대로 필리핀은 법과 체계가 굉장히 약한 국가고, 질서랄 것도 딱히 없고, 성 문화도 굉장히 개방적인 국가다.
그런데도 두 얼굴을 보이는 것은 어디까지나 겁이 많고 싸움을 싫어하고 평화를 좋아하는 필리핀인들의 성향 탓이다.
f) 열등감이 심한 필리핀인들
필리핀 사회는 열등감이 굉장히 심하다. 겉보기에는 친절하지만, 그 속은 굉장한 열등감으로 꽉 차 있는게 필리핀인들인 셈. 문젠 이런 필리핀인들을 건들면 앞서 얘기했듯 처음에는 괜찮아 하는 척하다가 나중에 폭발하는 것이다.
이렇게 필리핀 사회, 필리핀인들의 특성들을 계속 나열하다보니 필리핀과 필리핀인들에겐 미안할 정도로 단점 밖에 없다는걸 새삼 깨닫는데 도대체 필리핀인들은 어째서 이렇게 단점이 많은 민족이 됐을까?
g) 외세의 지배 탓? 독재 탓?
한국인 관광객들이 입을 모아 얘기하는건 필리핀이 이 모양 이 꼴이 된 가장 결정적 이유는 결국 스페인, 미국, 일본의 지배 탓이라는 분석이 가장 많다.
하지만 단순히 외세의 지배 때문이라면 의문이 1개 있다.
베트남은 고대 중국의 식민 지배를 오랫동안 받았었고,
인도네시아는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지배를 받았고,
이렇게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식민 지배를 받은 경우들이 있는데
왜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그래도 장, 단점이 뚜렷한데 유독 필리핀만 단점 투성이인가?
하지만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 필리핀과는 명백한 차이점이 있다.
베트남의 경우 식민지배를 받기 전에도 어느 정도 문명이 들어서고 있었고,
고대 중국이 베트남을 1,000년간 식민지배하면서 유교 문화가 되면서 군사력, 기술력, 경제력이 엄청나게 발전한 베트남은 해방 후 동남아 최강국으로 군림했고,
인도네시아의 경우도 인도네시아 동인도회사가 오기전에 이미 이슬람교가 들어오면서 술탄국으로 바뀌는 등 문명화가 됐다.
즉,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같은 다른 동남아 국가들은 식민지배를 당했지만 해방 후 국가 발전을 빠르게 이루거나 자신들만의 독자적 문화가 강해서 식민지배의 영향에서 계속 저항했다면
필리핀은 16세기때까지 사실상 버려진 열대 섬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아무도 관심조차 가지지 않았던 섬이었고, 그냥 벌거벗은 폴리네시아계 원주민들만이 옹기 종기 모여 살던 곳이었지 필리핀에서 딱히 어떤 국가나, 부족 국가가 들어선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오히려 필리핀 최초의 국가는 스페인인들이 들어오면서 생겨난 것이다.
그러니 바꿔 얘기하면 스페인인들이 필리핀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애초에 필리핀에는 국가나 문화, 글자 등의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그냥 청동기 사회로 남아있었을 것이다.
게다가 스페인이 오기 전 필리핀의 역사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중국이나 중동 아랍은 필리핀을 사실상 버렸기에 필리핀에 대해 기록할 사람이 아예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필리핀에는 국가나 부족 국가가 아예 없었고 "글자"라는 개념 자체를 아예 몰랐다. 이는 글자가 없었던 잉카, 아즈텍, 마야도 마찬가진데, 우리가 잉카,아즈텍, 마야에 대해서 알고 있는건 때마침 16세기에 유럽인들이 남아메리카에 갔을때 있었던 왕국들이 잉카, 아즈텍, 마야였기 때문일 뿐이지 그 이전에 무슨 왕국들이 남아메리카에 살았던 건지에 대해서는 전무하다.
그렇기에 필리핀의 역사책을 펴면 필리핀이라는 왕국을 최초로 세운 사람은 아이러니하게도 스페인 사람들이다. 심지어는 필리핀이라는 이름도 스페인인들이 자기네 국왕 이름을 따와서 붙여준 것이다.
어떻게보면 필리핀과 스페인은 애증의 관계인 셈. 자기를 지배하기도 했지만 필리핀 최초의 왕국을 건설해주기도 했으니 말이다.
그래서 후에 필리핀에서 국가 이름을 스페인인들이 지은 필리핀 말고 다른 이름으로 바꿀까 시도해봤다가 실패한 이유도, 자기들만의 문화가 딱히 없어서 필리핀 말고 다른 이름을 쓸 게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만약 필리핀이 스페인이들의 지배를 받기 전에 자기들만의 문화가 확고하게 자리잡았던 왕국이었다면 스페인 문화를 받아들이지 않았을 테고, 현재까지도 영어를 잘 못했을 것이다.
여튼 이렇게 스페인인들이 필리핀을 지배하면서 필리핀의 문화를 만들었고, 이후 미국, 일본이 스페인을 지배하면서 자기의 편의에 맞게 필리핀 문화들을 바꿔놔서 현재의 "단점"들뿐인 필리핀 문화가 됐다는 것이 대부분 여행객들의 생각이다.
그래서 필리핀인들이 내일이 아닌 오늘 하루만 방탕하게 파티를 하면서 즐기는 이유도 하도 스페인, 미국, 일본인들이 필리핀을 지배하면서 이것 저것 뜯어가니까 가지고 있어봐야 하등 쓸모가 없어서 돈이 있으면 그때 그때 쓰는 문화가 생겨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함부로 화를 내지 않은 것도 함부로 대들면 스페인, 미국, 일본인들이 필리핀인들에게 벌을 내렸기 때문에 입조심하는 문화가 생겼다는 주장도 있다.
AI 활용 설정
젊은 시절엔 미녀로 유명했던 필리핀의 여왕, 이멜다 마르꼬스
그리고 필리핀 사회가 멈춰버린 건, 아무래도 필리핀에서 사치의 여왕으로 글로벌하게 유명했던 "이멜다 마르꼬스"가 독재를 하면서 필리핀을 완전히 거지로 만들었기 때문에 필리핀 경제가 완전히 붕괴했고 그 탓에 부유층들만 잘 사는 구조가 완전히 정착되면서 라는 것이다.
h) 구걸하는 필리핀인들에게 함부로 돈을 주지 말자
이집트의 출산율과 맞먹을 정도로 높은 필리핀의 출산율은 가히 아시아에서 1위다.
필리핀의 출산율이 높은건 가톨릭 문화의 영향이 가장 크다.
게다가 가톨릭 문화 특성상 자녀들은 무조건 많이 낳는게 하나님의 축복이며, 낙태는 살인으로 간주하기에 성폭행을 당해서 임신했어도 무조건 출산해서 길러야하는게 필리핀 사회의 인식이다. 그래서 필리핀인들은 성행위 할때도 콘돔도 금지하는 경향이 크다고 한다.
게다가 필리핀은 가톨릭 문화이기 때문에 부자가 가난한 사람을 돕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게 심해서 자녀들을 많이 낳는게 로또라고 생각해서 낳을 수 있을만큼 많이 낳아서 그 가운데 부자가 1명 태어나면 그 부자 자녀에게 가족들이 죄다 얹혀사는게 일반적인 필리핀 가정집의 모습이다. 그래서 필리핀 가정집은 그나마 돈 버는 자녀에게 기생충처럼 가족들이 죄다 얹혀살면서 평행 일 안하고 놀고 먹는게 대부분이다.
필리핀의 경제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나빠지는 게 이런 문화 탓이기도 하다.
이런 필리핀의 문화를 "우땅 나 룹(Utang na loob)"이라고도 부른다.
그런데 필리핀의 이런 구걸, 기생 문화는 단순히 가족 구성원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필리핀에서는 외국인들은 모두 다 잘사는 부자들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오면 어느 국가든 상관없이 구걸을 하고 자기에게 뭔가를 선물해달라고 애걸복걸한다.
그런데 꾀죄죄하게 생긴 옷을 입은 필리핀 거지들이 와서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면서 구걸하는 모습에 차마 불쌍해서 몇 푼이라도 얹어주는 외국인들이 많은데, 이럴땐 그냥 단호하게 거절하는게 오히려 좋다.
왜냐면 보통 이렇게 구걸하는 필리핀인들은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고 일단 들이대는 경우라서 돈을 받아도 좋지만, 돈을 못 받아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
오히려 필리핀 현지 교민들은 구걸한다고 무턱대고 돈을 많이 주는 것도 안 좋다고 경고한다. 구걸할 때마다 돈을 계속 주게되면 생산적인 활동을 하지 않고 오직 구걸로만 먹고 사는 필리핀인들이 많아지고 그 본인에게도 결국 인생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아니라 오로지 구걸로만 생계를 꾸려나가게끔 되기 때문에 필리핀 경제에도 좋지도 않다는 것이다.
여기까지가 대충 필리핀 문화들에 대해서다.
필리핀의 개방적인 성문화에 대해서는 따로 글을 써놨으니 여기서는 일부로 뺐다.
아무튼 필리핀 여행 가시기 전에 1번 쯤 읽어보시고 주의하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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